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서울 마포구 맛집 '도적'
    맛집 2019. 11. 19. 05:10

    도적 돼지고기구이

    홍대 삼겹살 구워주는 집 300회 칼집을 낸 삼겹살 덩어리를 초벌구이 한 후 자르면, 칼자국을 통해 돼지고기의 기름이 빠지면서 겉 살은 바삭 하고 속살은 부드러움이 살아있는 육질을 맛볼 수 있습니다. 칼 삼겹살의 맛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은 주방장이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 양파즙 소스나 고추장소스에 찍어 다시 콩가루에 묻혀 먹게 되면 바삭 하고 부드러운 삽겹살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매콤 달콤한 고추장 소스를 발라 굽는 고추장 삽겹살, 비빔국수, 칼칼한 맛이 일품인 김치 칼국수 등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 주는 듯한 홈메이드식으로 조리하여 제공되고 있습니다. 노란 전등 아래 줄지어 있는 원목 테이블과, 아담하게 꾸며진 노천 테이블, 실용음악을 전공하신 사장님의 안목으로 선곡된 재즈 풍의 음악은 자유롭고 느긋하게 칼삼겹살이라는 이색 메뉴를 즐기는데 한몫을 합니다.

    방문 후기

    고기 좋고 맛도 무척 괜찮았어요ㅎ 서빙하시는 분도 친절하시고 기분좋게 잘먹었어요^^ 예전 홍대 옹달샘 주인이 운영하는 고깃집입니다. 주먹 돼지구이 형태로 회식때 한번 가봤는데...맛도 분위기도 별로 였습니다. 사이드 및 반찬도 별로입니다. 맛남!!!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여느 보통 삼겹살집과는 다른 분위기, 퀄리티가 있음. 직접 고기를 구워주고 반찬도 신선함. 다음번에 근처에서 모임이 있을땐 이곳으로 가겠음. 비싼듯 고기를 구워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드립니다. 맛은 훌륭하지만 양은 다소 적음 비싸고맛있다 (Google 번역) 위대한 삼겹살 장소! (원본) A great samgyeopsal place! 깔끔하고 맛좋음 (Google 번역) 좋은 음식, 너무 혼잡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꽤 연기가 난다. (원본) Good food, not too crowded. It does get pretty smokey though.

    리뷰

    홍대 맛있는 삼겹살집 "도적" 방문기 (부제 : 고기는 맛있는거야 느끼한거 아니고) 북페스티벌이 끝나자 밀려오는 허기 ..허기... 허기 - 소풍다녀오면 꼭 추어탕이나 순대국같은 힘나는 음식먹는데..못먹었으니- 둘이 아이스크림집 앞에서서 멍 하니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바라보다 맛있을까?
    중얼중얼 그러다 스친 말 "느끼한거 싫다니까 고긴 안돼고...." ♡바다양 "잠깐 스탑 고기왜안돼?" "고긴 느끼한거잖아" ♡바다양 "무슨소리야 고긴맛있는거지 ㅡ"ㅡ " 느끼한것의 종류를 이야기하다 극적타결을 고기로 보고 친구가 거기가아직있으려나? 라며 찾은곳은 바로 도적 바로 이렇게 2층 건물로 되어있어요 저희갔을 때는 8시 좀 넘은시간으로 식사시간은 아니지만 불금을 즐기기엔 좋은 시간이라 만석 여쭤보니 30분이상 기다려야한다고 하고 ... 근데 딴곳가기는 이미 딴곳도 만석일듯 싶고 그래서 그냥 W 기다리는곳이 있는데 기다리는 동안 맥주 공짜래요 저희는 피곤하니까 pass 기다리는 동안 잠깐보고가는 [도적 위치] 롤링홀쪽 골목 부근이고 주차장 골목따라 상수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오른편으로 바로 보여서 찾을 수 있어요 정말 30분 가까이 기다린 뒤에 입장 테이블 셋팅이 다 되신뒤에 불러주시더라구요 세팅 밑반찬은 그냥 깔끔해요 양파절인것, 김치, 파무침, 깻잎상추당근고구마 야채스틱 등 [홍대 도적 메뉴판 / 가격표] 저희는 일단 칼삼겹살 2인분을 시켰어요 둘다 항정살은 먹질않아서 무난한 삼겹살 근데 신기하죠 보통은 물냉이 있는데 여긴 김치칼국수가...참 여기김치 맛나요 칼 삼겹살 2인분 등장이요 응? 읭? 왠지 좀 적은것 같죠 170g 이라 그런가 좀 적은것 같..은데 다시봐도 통통함을 감안하고 봐도 너 작으러같은데 내가 배고파그런거니? 170 이라서 그런거니 고기양에 조금 실망할 때쯤 등장한 된장찌개 ㅡ 공짜에용 냄새도 심하지않고 깔끔하고 맛있는 찌개에요 그리고 오래기다렸다고 사이다도 서비스 해 주셨어요 꺄>< 센스있으셔요 시간이 지나니 한면한면 익기시작하고 칼집이 선명하게 보이기시작 참 도적은 고기를 직접 구워주세요 그러니 W 오늘 하루종일 w 하는 기분이긴한데 전문가님이 맛나게 구워주시니 우리 조금만 기다려요 근데 갑자기 빈 불판 ㅡㅡ 내 고기 다 어디갔어요 내 고기 아까 분명 잘 구워지고 있었는데 흑 ㄱㄴ 쨘 도적은 고기가 어느정도 구워지면 다시 가지고 가셔서 잘라서 가져다주세요 꺄 너무 통통하고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이때부터 급 흥분모드 돌입 나 이제 먹어도 되나요 어느정도 잘 구워진것 같은데... 아직 안돼요? 아니 이렇게 노릇노릇 해 졌는데 아직 안돼요? 드디어 얼추 삼겹살의 굽기가 완성됐다고 생각할 때 쯔음 요렇게 옆에 올려주신답니다 요 신호를 받으셨다면 이제 먹어주세요... 다 익은거니까요 꺄 죄송합니다 쌈사진 야채곁들인 사진 기타 등등 사진 없어요 너무 흥분해서요 응? 근데 왠 다시 깨끗한 불판 이건뭘까요? 네... ㅡㅡ 2인분으로 모질라서 고기 더 시켰어요 1인분만 더 시키고 칼국수를 먹을까? 아예 칼국수나 비빔국수를 먹을까? 고민하다 고기만 먹으면 살 안찐데 라는 말도 안되는 친구말에 동조하며 삼겹살 2인분 추가요 씐났음 새롭게 불판을 닦아주시는데 성분이 뭐냐고 여쭤보니 물 이라고 하시네요 신기 물로 닦는데 완전 깨끗 자 우리 새롭게 시작해봐요 처음 와서 앉은것처럼 난 아무것도 몰라요... 무슨일 있었나요? 삼겹살 4인분에 6만원 싼가격은 아니지만 맛있었어요 구워주시니 태워먹을일도 없고... 고기 못굽는 여자라 이것저것 떨어지면 센스있게 가져다 주시기도 하고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먹고왔어요 -단체테이블이 몇팀 있어서 정신없으실텐데도 밀리거나 불편함 없었어요 - 에헤 맛있게 먹고 왔어요 또 갈거냐고 물으신다면 전 yes 입니닷 홍대는 가게도 워낙 자주바뀌는 곳이다보니 맘에드는 그리고 꽤나 오래해온 곳 찾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친구인 홍대인 이야기에 따르면 몇년이상 버티는곳은 기본은 하는곳이니 그냥 가라고 하네요 그만큼 자주바뀐다는 이야기겠죠 암튼 너무 행복하게 책을 보고 사람들과 이야기나누고 책을사고 맛있었던 하루였어요 매일이 오늘만 같기를 소소한 행복이 감사한 바다였어요 합정이로군. 결국 합정이야. 지난날에 먹은 새우가 아직도 배 안에 남아 있는 것 같고 매일 보는 학원 강의실 창밖 광경에 지루해질 때도 되었지만 해가 빨리 지는 요즘 이런 노을을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고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 오후 6시 30분까지 한 강의실에 한자리에서 - 여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옆에 뒤에 앉은 친구들과 소소하지만 거창한 점심시간들과 간간이 노닥노닥하며 시간을 보내니 괜찮다. 뒤에 앉은 친구가 질문을 던졌다. 본인이 옥황상제라며 환생을 시켜줄 테니 다시 태어나면 어떤 동물로 태어나고 싶냐고. 나는 심해 동물, 어린 덤보 문어 "저기 미지의 세계에서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